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수많은 유능한 인재들이 자신의 목표가 아닌, 바보의 기분을 관리하는 데 재능과 시간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낭비는 없습니다. 진정한 승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사람입니다. 에너지를 아껴 정말 중요한 곳에 전력을 쏟는 것, 그것이 현명한 사람의 방식입니다.”
일본 관계 처세술의 대가 다무라 고타로 국립 싱가포르대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 겸임 교수는 책 ‘아무리 화가 나도 바보와는 싸우지 마라'(유노북스)에서 그들과 싸울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에게 써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계, 재계, 학계를 넘나들며 축적한 인간관계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자신의 발목을 잡는 사람들과 싸우느라 밤잠을 설치고 피 말리는 시간을 보냈지만 고갈된 감정과 시간을 낭비했다는 허무함만 남았다. 이 책에 그 경험 속에서 얻은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이들을 단순한 악인이 아닌 ‘작정하고 타인을 괴롭히는 사회적 존재’로 명확히 규정하며 그들의 정체와 생리를 파헤친다.
이 책은 이런 바보들을 피할 수 있는 ‘메타인지 대처법’부터, 만만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않는 실전 전략까지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담고 있다.
상대의 행동 원리를 현명하게 파악해 효과적으로 피하고 대응하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복수심이란 위험한 덫에 걸리지 않고 ‘싸우지 않고 이기는’ 처세술을 내면화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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