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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알리바바, 신선식품 배송 푸푸슈퍼 15억$에 인수 추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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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알리바바(阿里巴巴集團)가 신선식품 즉시배송 플랫폼 ‘푸푸슈퍼(樸樸超市 PUPU)’를 15억 달러(약 2조2815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경제통과 나우재경, 연합보가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시장 관계자들과 외신을 인용해 알리바바가 푸푸슈퍼 매수를 위해 종전 고신(高鑫零售 Sun Art Retail) 인수가의 2배인 이 같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알리바바의 푸푸슈퍼 매수 협상이 아직 초기 접촉 단계로 구속력 있는 합의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푸푸슈퍼는 현재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매출이 300억 위안(6조7455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중국 남부 화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높은 기업가치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알리바바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美團), 징둥(京東 JD닷컴)의 중국 3대 인터넷 기업이 푸푸슈퍼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퍼졌다.

당시 시장에선 푸푸슈퍼 기업가치를 20억~5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했다. 징둥은 인수설을 부인했고 알리바바와 메이퇀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푸푸슈퍼 측 역시 추가 정보가 없다고 발표했다.

푸푸슈퍼 인수에 나선 건 알리바바가 즉시배송 및 지역생활 서비스 시장에서 메이퇀과 벌이는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는 ‘알리페이+(Alipay+)’, ‘안톰(Antom)’, ‘월드 퍼스트(WorldFirst)_’ 등 글로벌 결제 및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푸푸슈퍼는 이미 2020년 전후부터 시장 내 주요 독립 사업자로 자리잡아 왔다. 중국 생필품 전용 전진창고(前置倉) 모델 기업 가운데에서는 매일유센(每日優鮮), 딩둥마이차이(叮咚買菜), 푸푸슈퍼 등이 대표적 경쟁자로 꼽혀왔다.

이중 푸푸슈퍼는 푸젠성과 광둥성 등 화남 지역 중심으로 물류 거점을 확대하며 차별화한 비용 구조와 상품 구성으로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30분 내 배송’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푸푸슈퍼는 푸저우(福州)·샤먼(廈門)·선전(深圳)·우한(武漢) 등지에 400개가 넘는 전치창을 구축했다. 전치창 한 곳의 면적은 800~1000㎡ 이며, 취급 품목 수는 6000~8000종에 이른다.

알리바바 입장에서 이번 인수는 단순히 흑자 플랫폼 확보를 넘어 즉시배송 시장에서 메이퇀의 물류망과 사용자 기반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

산하에 허마(盒馬), 다룬파(大潤發), 타오셴다(淘鮮達) 를 두고 있는 알리바바는 전진창고 기반 즉시배송 영역에서는 경쟁력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12_000366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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