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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변순철씨 부친상…서예가 이당(夷堂) 변요인 별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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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원로 서예가 이당(夷堂) 변요인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1940년 2월 15일 출생한 고인은 평생 서예 예술에 헌신하며 전통 서예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썼다. 특히 예서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지를 이룬 작가로 평가받으며 한국 서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의 작품은 힘차면서도 절제된 필획과 고아한 품격, 깊은 정신성을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헌법재판소 현판을 쓴 예서체의 대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전통의 법도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서풍을 구축해 한국 서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두보시(杜甫詩)’, ‘만물동근(萬物同根)’, ‘율곡선생시 팔곡병(栗谷先生詩 八曲屛)’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노금자 여사와 2남 2녀가 있다. 인물 사진작가 변순철(57) 씨의 부친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 한남추모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623_00036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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