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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내내 턱만 보였다”…’오디세이’ 아이맥스 맨 앞줄 후기 확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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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를 아이맥스(IMAX) 상영관 맨 앞줄에서 관람한 후기가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대형 스크린을 가까이서 바라보는 탓에 목의 통증이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관객들이 잇따르면서다.

지난달 20일 틱톡에는 ‘오디세이’를 아이맥스 맨 앞줄에서 관람한 한 해외 네티즌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사람들이 아이맥스 극장 맨 앞줄은 끔찍하다고 말하길래 친구와 함께 맨 앞줄 좌석을 예매했다”며 실제 관람 화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대형 스크린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듯한 시야가 담겼다. 그는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얼굴을 두고 “스타워즈의 오비완처럼 보였다”고 농담했다. 영화를 본 뒤에는 “최고의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았다”며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맨 앞줄 관람 후기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오디세이’ 아이맥스 맨 앞줄 후기. 3시간 내내 턱만 보였다”고 적었다. 긴 러닝타임 동안 화면을 올려다봐야 했던 상황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다른 누리꾼들도 “턱디세이”, “아이맥스 맨 앞자리 보면 멀미한다”, “아이맥스관의 앞줄은 보기가 힘들긴 하다”, “목 아파서 맨 앞은 절대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아이맥스 앞자리 고충’은 ‘오디세이’에서만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앞서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와 ‘덩케르크’ 등이 개봉했을 당시에도 아이맥스 맨 앞줄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목이 아프다”, “화면을 한눈에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후기를 남기는 사례가 온라인에서 잇따랐다. 놀란 감독 특유의 대형 화면과 긴 러닝타임을 가진 작품이 개봉할 때마다 반복되는 반응인 셈이다.

한편 ‘오디세이’는 개봉 전부터 아이맥스 티켓을 둘러싼 과열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는 정가 4만 5000원 상당의 티켓 두 장이 148만원까지 치솟는 등 아이맥스 70㎜ 필름 상영 티켓의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사기 피해까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도 서울 용산 CGV 아이맥스관, 이른바 ‘용아맥’의 인기 좌석 티켓이 정가보다 5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는 ‘오디세이’ 용산 아이맥스 티켓을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일부 게시글에서는 정가 기준 2만원 안팎인 티켓 한 장이 최대 1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고대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맷 데이먼이 주인공 오디세우스 역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ufo0221@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13_000374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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