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조명과 펌핑의 마법을 걷어내도 괴물은 여전히 괴물이라는 잔혹한 팩트의 현장입니다.
"인스타 헬창들의 몸은 90%가 각도와 탑조명 빨이다"라며 회의론을 펼치던 세상의 시선.
하지만 핀 조명 하나 없는 칙칙한 복도, 푸르스름한 백색 형광등 바로 아래에 무방비로 노출된 오픈급 보디빌더 장성엽의 팔뚝.
그림자 효과가 0%에 수렴하는 살벌한 조명 환경 속에서도, 화면을 가득 채우며 솟구쳐 오르는 22인치 상완의 엽기적인 볼륨감.
조명이 근육의 결을 살려주기는커녕 오히려 입체감을 납작하게 눌러버리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웬만한 성인 남성 허벅지만 한 두께로 존재감을 뿜어내는 기적의 매스.
"조명이 구려서 근육이 죽는 게 아니라, 팔이 너무 커서 형광등 불빛을 가려버린다"는 네티즌들의 경악 섞인 탄식.
사진 필터와 무대 조명 따위는 가볍게 비웃어버리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헤비급 빌더의 진짜 하드웨어를 진지하고 유쾌하게 짚어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장성엽 선수의 팔은 조명이 있든 없든 국내 원탑인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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