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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벼락거지”…전문가가 말하는 돈 풀릴 때 자산 지키는 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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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돈이 계속 풀리는 상황에서 현금만 쌓아두기보다 돈의 흐름을 읽고 자산을 불려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0일 구독자 216만명의 유튜브 채널 ‘머니인사이드’에 따르면, ‘돈의 질서’를 쓴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은 각국의 국가부채와 인공지능(AI) 투자 경쟁 등으로 돈이 계속 풀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 소장은 “국가부채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돈 더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각국이 복지 지출을 늘리고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데다, 자국 산업을 키우려는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돈을 풀 요인이 많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돈이 풀린다고 모든 사람의 자산이 저절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김 소장은 “늘어난 돈은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절대로 안 간다”며 “안 불리고 가만히 있으면 벼락거지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와 반도체 등 자금이 몰리는 산업의 흐름을 살피고, 투자할 때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주식은 되는 종목만 된다”고 말했다.

자산을 지키려면 투자뿐 아니라 절세 전략도 중요하다고 봤다.

김 소장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계좌 등 세제 혜택이 있는 제도를 활용하고,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도 증여 시기와 방법을 미리 계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탈세를 권장할 수는 없다”며 “주어진 범위 내에서 절세하자”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돈이 풀리는 흐름과 맞물려 미국의 국가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점도 짚었다.

김 소장은 미국의 국가부채 40조달러를 달러당 1400원으로 환산하면 약 5경6000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상에서 제시한 2026년 우리나라의 총지출 예산 727조9000억원보다 약 77배 큰 규모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부채가 커질수록 이자 부담도 늘어나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할 수 있지만, 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무리하게 돈을 풀면 국제 경제에도 충격이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 문제가 생기면 미국은 기침하고 감기 앓는다. 다른 나라들은 독감 앓고 또 경우에 따라 폐렴 앓다가 죽기도 한다”고 비유했다. 미국의 재정 문제가 다른 나라의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1010_000382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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